2008. 9. 30. 08:47

굴과 오징어가 쪽파에게 안기다. [ 해물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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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명 ♠쭈형맘의 디티 요리여행♠ 굴과 오징어가 쪽파에게 안기다. [ 해물파전 ]
요리재료
쪽파 한웅큼, 굴, 오징어, 청고추, 홍고추, 부침가루, 물, 소금, 맛술, 후추
안주 / 어패류 / 굽기
비가 오는건 아니지만 오늘처럼 추운날에도 뜨거운 부침개 호호불며 먹음 넘 맛나지요.
 
울 신랑이 좋아하는 해물파전을 만들어 줬더니 넘 맛나게 먹어 기쁘네요.
 
해물파전이라고는 하지만 집에 굴과 오징어만 있어 이 두녀석으로 쪽파에게 안기라고 했네요.
 
 
 
재           료
 
쪽파 한웅큼, 굴, 오징어, 청고추, 홍고추, 부침가루, 물, 소금, 맛술, 후추
 
 
 
 
 
쪽파는 깨끗이 손질해서 씻어 준비하고, 굴은 소금에 씻어 껍질과 이물질을 잘 제거하여 준비하고
 
오징어는 몸통쓰고 남은 부분으로 준비했어요.  몸통은 딴데다가 쓰려구여. ㅎㅎㅎㅎ
 
 

 
 
부침가루 2컵에 물 1½컵을 넣어 멍울이 안생기도록 잘 풀어주고 청,홍고추는 다져서 소금½ts, 후추약간, 맛술1ts과
 
함께 반죽에 넣어준다.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쪽파를 팬에 고루 펼친다.
 
 

 
쪽파위에 반죽을 골고루 너무 두껍지 않게 뿌려준다.
 
 

 
반죽이 빠진곳이 없고 너무 두꼅지 않도록 고루 펴준다.
 
 

 
디티 버너 화력을 2단계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속까지 익도록 한다.
 
 

 
짜잔 ~  해물파전 완성이네요.
 
바닥이 더 노릇노릇하고 맛나보였지만 해물이 안보이니 이 자세로 찰칵이네요.
 
드실때 가위로 파를 3등분 하신다 생각으로 자르심 편하게 드실수 있어요.
 
어렸을땐 파가 넘 싫었는데 지금은 달큰한 맛도 나고 맛나는 이유는 나이먹어서 일까요?
 

 
 
오징어가 보이네요.
 
  몸통은 다른요리에 쓰려고 머리랑 다리쪽만 넣어주는 알뜰한 센스(?) 를 발휘했답니당.
 
그래선지 하얀 오징어살이 아닌 불그스래한 오징어가 되네요.
 
몸통은 껍질 제거했는데 다리랑 머리 뒤쪽은 좀 힘들어서 그냥 썻네요.  이해하셈....